우설이있는 개봉동맛집 육희

 

일본에 살면서 배운 우설

우설이 이렇게 맛있는 부위라는 걸 처음 알습니다.

한국에 와서 많이 접하지 못한 우설이 생각나서 집 근처 검색 중 찾은 육희입니다

 

할머니 혼자서 하신다는 작은 고깃집.

예약은 필수가 될 수 없다는 집이라고 합니다.

말도 안 되는 위치에 일본풍 고깃집이 떡하니  있습니다.

 

 

테이블은 4개 정말 작은 가게로 할머니 혼자서 서빙도 하시고

고기도 준비하셨습니다.

 

 

메인이 우설..

전 개인적으로 두툼한 스테이크형을 좋아하지만

육희는 얇은 형대의 우설이었습니다.

 

 

맛있게 구워봅니다.

우설은 레몬즙에 먹는 게 최고이지만 주인 할머니가 만드신

양념장에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첫 입은 레몬즙에 요즘 핫한 하이볼과 저는 하일볼주문할 때 조금 진하게 요청했습니다.

역시 맛있는 우설.. 특유의 식감 하이볼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할머니가 만드신 양념소스에도 한점 먹어보니 너무 맛있습니다.

그래도 우설은 레몬즙이라고 저는 생각 듭니다.

 

 

할머니 혼자서 하시는 집이라 메뉴가 다양한 건 아니었습니다.

일본식 가락국수도 있었지만, 이날 만석이라 주문을 하면 한참 기다려야 할 것 같은 생각에

갈비만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역심 할머니의 양념솜씨가 돋보입니다.

유명한 분들도 찾아서 오신다는 육희

아주 맛있다는 아니지만...

나쁘지 않은 맛에 분위기가 너무 좋은 일본식 고깃집이었습니다.

 

주인 할머니말씀이 일본에 사는 동생이 일본에서 고깃집을 하시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 오셔서 오픈준비를 도와주시고 시작하게 됐다는 육희

혼자서도 가고 싶은 편하고 추억이 돋는 육희였습니다.

 

여기서 작은 팁 육희는 정해진 휴무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 꼭 전화해서 장사하시는 확인하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상호명:육희

주소:구로구 도척로 25길 33-58

연락처:010-3491-4285

영업시간:17:00~23:00 (비정기적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