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021년 4분기 실적발표

SK하이닉스 2021년 4분기 실적 발표

1월 28일 SK하이닉스 2021년 4분기 실적 발표 및 컨퍼런스콜을 실시하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전년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조 3,766억 원 영업이익 4조 2,195억을 기록했으며, 분기 매출이 12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매출액은 전기 대비 4.8% 전년 동기 대비 55.4% 증가하였고, 영업 이익은 전기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340% 상승했습니다.

 

 

2021년 연간 매출액은 42조 9,9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12조 4,1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8% 증가하는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매출은 이전 최고 기록인 2018년 40조 4,451억 원을 넘어선 수치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였으며 매출 증가율을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률로 수익성까지 대폭 개선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1단계 절차를 마무리하였고, 인텔 낸드 실적은 2022년부터 연결 기준으로 반영된다고 합니다. 이로써 SK하이닉스는 전 세계 낸드 점유율 2위를 달성하겠다고 하였으며 메모리 가격의 반등 시점은 하반기로 예측을 하였습니다.

올해 공급망 이슈가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해소되면서 메모리 제품에 대한 시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주주 배당금 인상 및 채용 확대

SK하이닉스는 2021년도 주당 배당금을 1년 전 1천170원보다 30% 이상 늘어난 1천540원으로 결정하여 주주 배당을 늘리기로 하였으며 용인시에 추진 중인 반도체 단지로 인하여 채용을 적극 늘리기로 하였습니다.

새로운 배당 정책으로는 1천 원이던 주당 고정 배당금을 1천200원으로 인상하였으며 올해부터 2024년까지 적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잉여현금흐름의 5%를 추가로 배당하는 기조는 앞으로도 계속 유지하기로 하였으며, 앞으로 창출되는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 환원 재원으로 사용하기로 하여 자사주 매입에 사용할 수도 있음을 암시하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대졸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합니다. 경기도 용인시에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과, 미국 낸드 자회사 솔리 다임의 출범, 경기 이천시 M16 팹 본격 가동 등에 대비해 예년보다 직원을 더 많이 뽑기로 하였습니다. 채용 일정은 다음 달 자사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