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애견동반 카페 극락왕생

문래동 이색카페이자 애견동반이 가능한 극락왕생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문래역 7번 출구에서 510m 거리에 자리 잡고 있는 극락왕생을 들어가는 문을 찾기가 힘드니 

잘 보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영업시간: 12:00~21:00

라스트오더 :20:30

애견동반, 주말 이용시간제한 있음

매주 월요일 휴무

 

 

 

들어가는 입구부터 너무나 이색적이 극락왕생은 가수 송민호가 다녀간 곳으로 

방송에서 알려진 곳으로 많은 인기를 가지고 있는 이색카페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애견동반도 가능하니 저처럼 강아지와 함께 갈 곳을 찾는 사람에게는 

오아시스 같은 곳이기도 합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부첨님 불상과 그림들로 되었으며 구석구석 서양화 그림도 같이 인테리어 되어있습니다.

동과서의 조화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곳입니다.

저는 사주카페인가 하는 생각에 내심 사주나 타로선생님이 계시면 보려고 했는데,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카페이름이 극락왕생이라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불교 콘셉트로 잡은듯합니다.

붉은 조명 불상들 정말 이색적이 문래동 극락왕생카페였습니다.

 

극락왕생(㥛樂往生) 죽어서 극락 세게에서 다시 태어나다는 의미입니다.

주로 사람이 죽었을 때 그 영혼이 극락세계에 가기를 기원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또한  극락왕생의 뜻은 죽은 후 극락정토에서 다시 태어난다는 고사성입니다. 극락정토는 선행을 많이 쌓은 사람들만 갈 수 있는  안락하고 즐거운 곳으로 , 기독교의 천국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문래동 극락왕생카페는 에그타르가 맛있다는 포스팅을 보면서 갔기 때문에 저는 에그타르를 주문했고,

음료는 사장님께 추천받은 밀크티를 주문했습니다.

에그타르는 테이크아웃도 가능합니다. 남아있었다면 테이크아웃 하고 싶은 만큼 맛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마셔본 밀크티는 진하면서 맛있었습니다.

밀크티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일본에 거주할 때 일본인 친구들 많이들 좋아해서, 가끔 마셔본 거 말고는

정말 오랜만에 마셨는데 또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에크타르는 촉촉하면서 달지도 않고 제가 가장 선호하는 맛이었습니다.

음료 중에는 처음 보는 메뉴들이 많았습니다. 다음번에 주문해서 마셔볼 생각입니다.

그건 재방문이 하고 싶은 카페라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저의 반려견과 한 시간 정도 있었는데 손님층이 정말 다양했습니다.

강아지도 재미있고 좋은지 사진 찍는 동안 웃어 주워서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문래동에 이색적이 카페를 찾으신다면 극락왕생 한 번가 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